견적 비교 방법LED Quote Comparison
여러 업체의 LED 견적은 화면 치수와 규격 단위가 달라 합계만으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요청 조건을 고정하고 화면·공사·사후 조건을 같은 표에 옮겨 비교하는 순서를 안내합니다.
"세 군데서 견적을 받았는데 제일 싼 곳으로 하면 되나요?" 답은 세 장이 같은 물건을 말하고 있는지 맞춰 본 뒤에야 나옵니다. LED는 규격 단위가 제품마다 달라서 같은 요청에도 서로 다른 화면이 돌아옵니다.
치수가 다른 두 견적을 같은 저울에 올리기
강당 무대 뒤 "가로 7.5m쯤"이라는 요청에 두 견적이 왔다고 해 봅시다.
- A안: 960×960mm 캐비닛 8열×4단 → 7.68m×3.84m, 29.5㎡
- B안: 500×500mm 캐비닛 15열×8단 → 7.5m×4.0m, 30.0㎡
면적은 비슷해도 높이가 16cm 다르고, 피치가 A안 P4, B안 P3.9라면 화소 수도 다릅니다. 이럴 때는 합계를 바로 견주지 말고 화면 줄만 떼어 ㎡당으로 환산하고, 나머지 줄은 따로 놓고 봅니다. 치수가 이렇게 갈리는 까닭은 제작 가능 치수에 있습니다.
비교표를 만드는 순서
- 요청 조건을 한 장으로 고정합니다. 화면 위치, 최대 치수, 시청 거리, 촬영 여부, 설치 희망일을 적어 모든 업체에 같은 문서를 보냅니다.
- 화면 사양을 한 줄씩 옮깁니다. 피치, 치수, 밝기, 주사율, 소자 방식. 빈칸이 생기면 그 업체에 되묻습니다.
- 공사 범위를 포함·별도·언급 없음으로 표시합니다. "언급 없음"이 가장 위험한 칸입니다. 분류는 견적 포함·제외 항목의 표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
- 사후 조건을 적습니다. 무상 A/S 기간, 출장 포함 여부, 예비 모듈 수량.
- 빈칸을 메운 뒤 합계를 다시 냅니다. 별도 항목을 다른 견적의 금액으로 채워 넣으면 순위가 바뀌는 일이 많습니다.
| 비교 줄 | A안 | B안 |
|---|---|---|
| 화면 치수·면적 | 7.68×3.84m, 29.5㎡ | 7.5×4.0m, 30.0㎡ |
| 전기 공사 | 포함 | 언급 없음 |
| 예비 모듈 | 전체의 3% | 없음 |
표로 안 보이는 차이는 실물로
표가 같아졌는데도 차이가 크다면 업체별 가격 차이에서 말하는 부품 등급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는 같은 사양의 실물을 켜 놓고 보는 샘플과 목업 확인이 가장 빠릅니다. 흰 화면의 얼룩과 어두운 장면의 뭉개짐을 보는 요령은 화질 확인 방법에 있습니다.
가장 비싼 견적이 필요 이상의 사양을 담았을 수도 있습니다. 맨 앞줄이 5m 밖인 강당에 P2.5를 제안했다면 과잉 사양입니다. 줄마다 표기를 읽는 법은 LED 견적서 읽는 법에 있고, 조건별 규모는 견적 계산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주 직전에 확정할 항목은 발주 전 최종 확인에 모아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