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현수막Electronic Banner
전자현수막은 천 현수막 자리에 다는 가로로 긴 LED 화면입니다. 글자를 읽는 화면이므로 글자 높이와 세로 픽셀 수부터 정하고, 긴 화면비에 맞는 콘텐츠를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행사 때마다 현수막을 새로 뽑아 거는 대신 화면으로 바꿀 수 있느냐는 문의가 학교, 교회, 관공서에서 꾸준히 들어옵니다. 그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 전자현수막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보통의 LED 화면과 같고, 가로로 길고 세로로 낮다는 모양이 다를 뿐입니다. 그런데 이 모양 때문에 따져야 할 순서가 일반 화면과 달라집니다.
영상 화면과 다른 점
-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화면입니다. "제32회 졸업식" 같은 문구가 멀리서 또렷해야 하므로, 화질보다 글자 높이가 기준이 됩니다.
- 화면비가 6:1, 8:1입니다. 16:9로 만든 영상을 그대로 틀면 위아래가 잘리거나 가운데에 작게 나옵니다. 전용 원고가 필요하며 전자현수막 콘텐츠에 제작 요령이 있습니다.
- 자주 바뀝니다. 주마다 문구를 고쳐야 하니, 담당자가 사무실에서 바꿀 수 있는 원격 콘텐츠 변경 구성이 사실상 필수입니다.
강당 무대 위 화면으로 치수 잡기
- 가장 먼 자리를 잽니다. 강당 뒤쪽 끝까지 25m라고 하겠습니다.
- 글자 높이를 정합니다. 편하게 읽히는 거리는 대략 글자 높이 10cm당 10m 남짓으로 어림합니다. 25m면 글자가 25cm 이상이어야 합니다. 근거는 글자 크기와 가독 거리에 있습니다.
- 줄 수로 화면 높이를 정합니다. 큰 제목 한 줄과 작은 부제 한 줄을 넣으려면 여백까지 80~100cm가 필요합니다. 160mm 높이 모듈 6단이면 960mm입니다.
- 가로를 정합니다. 무대 폭 7m 안에서 320mm 모듈 18장, 5,760mm로 잡습니다. 화면은 5,760×960mm, 약 5.5㎡입니다.
- 피치로 픽셀을 확인합니다. P2.5면 2,304×384픽셀입니다. 한글은 한 글자에 세로 24픽셀 이상이면 획이 뭉개지지 않으므로 25cm 글자(100픽셀)는 넉넉합니다. P4로 낮춰도 62픽셀이라 글자는 충분하고, 맨 앞줄이 4m보다 가깝지 않다면 P4가 합리적입니다.
실내와 옥외는 나눠서 생각
강당·로비 안쪽은 위처럼 실내 모듈로 구성하고, 깊이도 60100mm면 됩니다. 교문 위나 건물 외벽에 거는 경우는 옥외용 P5P8, 960×960mm 캐비닛으로 넘어가며 구조물과 방수가 붙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화면은 설치 전에 광고물 관련 절차에 해당하는지 관할 지자체에 물어야 합니다. 흐름은 외벽 LED 허가에, 학교 사례는 학교 전자현수막에 있습니다.
같은 띠 모양이라도 매장 선반 위나 복도 천장 아래처럼 더 가늘고 긴 형태는 전자현수막형 화면에서 다룹니다. 길이에 따른 예산 감은 LED 가격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자현수막으로 이미지와 영상도 보여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전자현수막은 가로로 긴 풀컬러 LED 화면이라 글자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도 재생합니다. 다만 세로 픽셀 수가 적어 일반 16:9 영상을 그대로 넣으면 위아래가 잘리거나 작아지므로, 화면 비율에 맞춰 만든 콘텐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