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균일도LED Color Uniformity
흰 화면에서 모듈마다 색이나 밝기가 달라 바둑판처럼 보이는 현상의 원인을 구분합니다. 생산 편차, 열, 교체 모듈, 조립 상태별로 보이는 모양과 대응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모듈마다 색이 조금씩 다르면 불량"이라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LED 소자는 같은 공장에서 같은 날 만들어도 밝기와 색이 조금씩 다르게 나옵니다. 화면은 그 편차를 고르고 맞추는 과정을 거쳐 고르게 보이는 것이고, 균일도 문제는 그 과정의 어느 단계가 빠졌거나 시간이 지나며 어긋난 결과입니다.
얼룩의 모양으로 원인을 짐작합니다
| 보이는 모양 | 유력한 원인 | 대응 |
|---|---|---|
| 모듈 단위의 바둑판 무늬 | 생산 묶음 혼용, 보정값 누락 | 보정 데이터 재적용, 재보정 |
| 한두 장만 유독 밝고 선명함 | 나중에 교체한 새 모듈 | 주변에 맞춰 밝기·색 낮춤 |
| 위쪽이나 전원 장치 뒤만 색이 다름 | 열이 몰리는 자리 | 환기 개선 후 재보정 |
| 걸어가며 보면 무늬가 움직임 | 모듈 기울어짐 | 조립 상태 조정 |
마지막 줄은 색이 아니라 각도의 문제입니다. 모듈이 미세하게 기울면 보는 방향에 따라 밝기가 달라 보이며, 평탄도와 단차를 바로잡아야 풀립니다.
출고 전에 거치는 선별과 보정
선별. 소자를 밝기와 색 범위별로 나눈 묶음을 빈이라 하고, 한 화면에는 같은 빈의 소자로 만든 모듈을 씁니다. 범위를 좁게 고를수록 고르지만 버려지는 소자가 늘어 비용이 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LED 칩 등급과 빈에 있습니다.
보정. 카메라 장비로 픽셀 하나하나의 밝기와 색을 재고, 밝은 픽셀을 어두운 쪽에 맞춰 누르는 값을 모듈에 저장합니다. 이 작업이 색 보정이며 파인 피치 실내 화면에서는 사실상 필수입니다.
이 때문에 한 화면의 모듈은 한 번에, 같은 생산분으로 발주합니다. 6m×3m 로비 화면을 절반만 먼저 설치하고 반년 뒤 나머지를 붙이면 두 구역의 경계가 흰 화면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쓰는 동안 벌어지는 차이
소자는 쓸수록 조금씩 어두워지는데, 열을 많이 받는 자리가 더 빨리 어두워집니다. 특히 빨강이 온도에 민감해 뜨거운 구역은 붉은 기가 먼저 빠집니다. 발열 관리가 곧 화질 관리인 이유입니다. 늘 같은 자리에 흰 로고를 띄우는 운영도 그 부분만 먼저 닳게 하므로 화면 보호 운영을 권합니다.
몇 년 뒤 고장 난 모듈을 새것으로 갈면 새 모듈만 밝게 튑니다. 같은 생산분의 예비 모듈을 처음부터 확보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비이고, 그래도 남는 차이를 줄이는 방법은 모듈 교체와 색 차이에서 다룹니다.
검수 때는 흰색, 빨강, 초록, 파랑, 30% 회색 단색을 차례로 띄워 정면에서 봅니다. 회색에서 가장 잘 드러납니다. 절차는 시공 검수에 정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