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화면 동기화Multi-screen Synchronization
여러 LED 화면이 같은 순간에 같은 프레임을 보여 주게 맞추는 일입니다. 한 재생기 출력을 나눠 쓰거나, 컨트롤러끼리 동기 신호를 공유하거나, 젠락으로 기준 신호에 묶는 방법이 있습니다.
로비 양쪽 벽에 같은 영상을 띄웠는데 물결이 왼쪽 화면을 먼저 지나가고 오른쪽에서 한 박자 늦게 따라오는 일이 있습니다. 화면을 따로 보면 아무 문제가 없어서, 시운전 때 두 화면을 한눈에 놓고 보기 전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어긋남이 생기는 자리
화면마다 재생기가 따로 있으면, 같은 파일을 같은 시각에 재생하라고 해도 시작 시점이 몇 프레임씩 다릅니다. 재생기는 같아도 화면마다 다른 LED 컨트롤러를 거치면 컨트롤러가 각자의 박자로 화면을 갱신하므로, 프레임 경계가 미세하게 엇갈립니다. 중간에 비디오 프로세서가 한쪽에만 들어가 있으면 그 처리 시간만큼 한쪽이 늦어집니다. 정리하면 시작 시점, 갱신 박자, 경로 길이 세 가지가 맞아야 합니다.
맞추는 방법 세 가지
| 방법 | 원리 | 어울리는 경우 |
|---|---|---|
| 한 출력을 나눠 쓰기 | 재생기 하나의 큰 화면을 잘라 각 화면에 배분 | 화면 2~3개, 해상도 합이 출력 한 개 안에 들어올 때 |
| 컨트롤러 간 동기 | 여러 컨트롤러가 한 장비의 동기 신호를 따라 갱신 | 화면 수가 많아 컨트롤러가 여러 대일 때 |
| 젠락 | 외부 기준 신호에 모든 장비의 프레임을 묶음 | 방송 카메라, 다른 영상 장비와 함께 쓸 때 |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첫 번째입니다. 예를 들어 1,920×1,080 출력 하나를 좌우로 나눠 960×1,080씩 두 화면에 보내면, 원래 한 장의 그림이므로 어긋날 이유가 없습니다. 출력 하나에 다 담기지 않으면 컨트롤러를 여러 대 쓰되 동기 기능이 있는 기종을 고르고, 재생기도 여러 출력이 서로 맞물려 나가는 장비를 씁니다.
코너 화면과 방송 연동
코너 LED는 두 면이 맞닿아 있어 한 프레임만 어긋나도 모서리에서 그림이 찢어져 보입니다. 두 면을 한 컨트롤러의 출력 안에 넣는 것이 원칙입니다. 서로 떨어진 분리 화면도 같은 영상이 옮겨 가는 연출이 있다면 같은 조건으로 묶습니다.
카메라가 화면을 찍는 공간에서는 카메라와 LED가 다른 박자로 움직이면 화면이 흐르거나 깜빡이는 줄이 생깁니다. 이때는 방송 장비 연동에서 다루는 기준 신호를 LED 쪽 장비까지 끌어와 젠락을 겁니다. 화면이 여러 대인 시설이라면 운영 쪽 구성은 다중 화면 관리에서 정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재생 소프트웨어의 동시 재생 기능만으로 충분한가요?
정보 안내처럼 화면마다 내용이 다르면 충분합니다. 같은 영상이 화면을 건너가는 연출이라면 소프트웨어 동기만으로는 몇 프레임 오차가 남을 수 있어, 출력을 나눠 쓰거나 장비 동기를 함께 씁니다. 기능 차이는 재생 소프트웨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