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LEDCorner LED
두 면이 꺾이는 모서리에 화면을 이어 붙이는 구성입니다. 모서리 한 줄의 픽셀 간격을 지키는 방법과, 입체 착시 영상이 성립하는 조건을 설명합니다.
건물 모서리 화면을 켜 놓고 보면 꺾이는 자리에 세로로 검은 줄이 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쪽 면은 멀쩡한데 모서리에서만 픽셀 간격이 벌어진 것입니다. 코너 LED의 품질은 넓은 두 면이 아니라 이 한 줄에서 갈립니다.
모서리를 처리하는 세 가지 방법
| 방식 | 모서리 모습 | 맞는 경우 |
|---|---|---|
| 맞대기 | 한 면의 측면 두께가 드러나 검은 띠가 생김 | 두 면에 서로 다른 영상을 트는 경우 |
| 사선 가공 | 모서리 캐비닛·모듈을 45도로 깎아 픽셀 간격 유지 | 한 영상을 두 면에 이어 트는 경우 |
| 둥근 모서리 | 작은 반지름의 곡면으로 연결 | 입체 착시 영상, 근거리 실내 |
사선 가공은 모서리 열만 전용 부품이 들어갑니다. 주문 제작이라 납기가 길고, 고장에 대비해 예비 모듈을 그 열만큼 따로 받아 두어야 합니다. 둥근 모서리는 곡면 LED의 작은 반지름 구간과 같은 방식으로 만듭니다.
직각이 아닌 모서리도 있습니다. 건물 모서리가 100도나 120도라면 깎는 각도가 달라지므로 실측 각도를 제작 전에 넘겨야 합니다.
입체로 보이는 영상은 화면이 아니라 콘텐츠가 만듭니다
모서리 화면에서 물체가 튀어나와 보이는 영상은 특정 지점에서 본 원근을 계산해 두 면에 나눠 그린 것입니다. 그래서 조건이 붙습니다.
- 보는 자리가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모서리를 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지점에서 가장 잘 보이고, 한쪽 면 정면으로 갈수록 그림이 찌그러집니다. 횡단보도 건너편처럼 사람이 멈춰 서는 곳을 기준점으로 잡습니다.
- 두 면의 밝기와 색이 같아야 합니다. 비스듬히 보는 면은 시야각 때문에 어둡거나 색이 달라 보일 수 있어, 설치 후 색 보정으로 맞춥니다.
- 모서리 줄이 보이면 착시가 깨집니다. 맞대기 방식으로는 효과가 반감됩니다.
영상은 두 면을 펼친 해상도로 제작합니다. 예를 들어 옥외 P6로 한 면 9.6m, 다른 면 5.76m, 높이 4.8m라면 픽셀은 1,600×800과 960×800이고, 펼친 캔버스는 2,560×800입니다. 이 숫자와 기준 시점을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제작자에게 함께 넘깁니다.
구조와 배선에서 놓치기 쉬운 점
두 면이 한 대의 컨트롤러에 물려야 영상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가로 픽셀 합계가 커지므로 컨트롤러 출력 용량을 펼친 해상도로 확인합니다. 옥외라면 모서리는 바람이 갈라지는 자리라 하중이 커집니다. 뼈대 검토는 풍하중과 옥외 구조의 절차대로 구조 기술자에게 맡깁니다.
모서리 화면으로 입체감을 내는 콘텐츠는 3D 착시 전광판에서 설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서리를 감싸는 LED는 어떻게 만드나요?
모서리 쪽이 비스듬히 깎인 코너 전용 모듈이나 캐비닛을 써서 두 면의 화소가 모서리에서 이어지게 만듭니다. 일반 모듈을 직각으로 맞대면 모서리에 검은 틈이 생기므로, 코너를 계획한다면 제품을 고르는 단계에서 코너 사양을 함께 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