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월과 미디어파사드Wall Versus Facade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월을 밖에 크게 건 것이 아니라 건물 외관 자체를 화면으로 쓰는 일입니다. 보는 거리, 구조, 인허가, 이웃에 미치는 빛까지 검토 범위가 달라집니다.
미디어파사드를 "밖에 다는 큰 미디어월"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일정이 중간에 멈춥니다. 화면 기술은 닮았지만, 미디어월은 인테리어 공사의 일부이고 미디어파사드는 건축 외관과 도시 경관에 손을 대는 일입니다. 관여하는 사람과 거쳐야 할 절차가 다릅니다.
한눈에 보는 차이
| 항목 | 미디어월 | 미디어파사드 |
|---|---|---|
| 위치 | 실내 벽 | 건물 외벽·유리면 전체 또는 일부 |
| 보는 사람과 거리 | 방문객, 2~10m | 행인·운전자, 수십~수백 m |
| 피치 | P1.2~P4 | P8 이상, 메시형은 수십 mm도 사용 |
| 밝기 | 600~1,000nit | 낮에도 켠다면 5,000nit 이상 |
| 화면 형태 | 막힌 면 | 막힌 면, 또는 빛과 바람이 통하는 메시·투명형 |
| 주된 검토 | 벽체 하중, 마감, 전기 | 풍하중, 방수, 인허가, 주변 빛 영향 |
파사드에서만 생기는 일
창을 막을 수 없습니다. 외벽에는 창이 있고, 안에서는 밖이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막힌 캐비닛 대신 띠 사이로 빛이 통하는 메시 LED나 유리 안쪽에 붙이는 투명 LED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제품은 화소 간격이 넓어 가까이서는 그림이 보이지 않고, 길 건너에서야 형태가 잡힙니다.
바람이 설계 조건이 됩니다. 넓은 면이 외벽에 붙으면 화면 무게보다 바람이 미는 힘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풍하중과 옥외 구조 검토는 구조 기술자의 몫이고, 건물 구조에 고정점을 만드는 일이므로 건축 설계와 같이 진행해야 합니다.
허가와 심의가 일정을 좌우합니다. 외벽 영상은 옥외광고물이나 경관 관련 절차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지역에 따라 표시 내용과 운영 시간에 조건이 붙기도 합니다. 어떤 절차가 해당되는지는 관할 지자체에 먼저 물어야 하며, 대략의 흐름은 미디어파사드 규정에 있습니다.
빛이 이웃에 닿습니다. 맞은편이 주거지라면 밤 밝기와 끄는 시각이 민원의 초점이 됩니다. 빛공해와 야간 밝기와 운영 시간을 기획 단계에서 운영 계획에 넣어 두어야 합니다.
실내인데 밖을 향하는 화면
1층 유리 안쪽에 설치해 거리를 향하게 하는 화면은 두 가지의 중간입니다. 비는 맞지 않지만 햇빛과 싸워야 해 2,500~4,000nit가 필요하고, 밖에서 보이는 만큼 광고물 절차에 해당하는지도 알아봐야 합니다. 이 경우는 쇼윈도 LED에서 따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LED 미디어월과 미디어파사드는 무엇이 다른가요?
미디어월은 주로 실내 벽면의 화면을,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 자체를 화면으로 쓰는 것을 말합니다. 미디어파사드는 멀리서 보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피치가 넓고, 방수·풍하중·인허가 검토가 따라붙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