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화면의 구성 요소LED System Components
LED 화면은 모듈, 캐비닛, 전원 공급 장치, 수신 카드, 컨트롤러, 재생 장치, 구조물이 모여 하나로 동작합니다. 신호와 전기가 흐르는 순서대로 각 부품의 역할과 고장 증상을 짚습니다.
처음 견적서를 받으면 "화면" 한 줄을 기대했는데 열 줄이 넘어 당황하게 됩니다. LED 모듈, 캐비닛, 파워, 수신 카드, 컨트롤러, 프레임, 케이블 같은 항목이 이어지고, 어느 것이 꼭 필요하고 어느 것이 선택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 필수입니다. LED 화면은 한 덩어리 제품이 아니라, 신호와 전기가 여러 부품을 차례로 거쳐 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영상이 화면에 닿기까지
- 재생 장치(PC, 셋톱박스, 노트북)가 HDMI 같은 영상 신호를 내보냅니다.
- LED 컨트롤러가 이 영상을 받아 화면의 픽셀 배열에 맞게 나눠 랜선으로 보냅니다. 입력이 여러 개이거나 화면 크기에 맞춰 영상을 늘려야 하면 비디오 프로세서 기능이 더해집니다.
- 수신 카드가 캐비닛마다(모듈형은 몇 장 묶음마다) 하나씩 달려, 자기 구역의 데이터만 골라 모듈로 넘깁니다. 랜선은 카드에서 카드로 이어 달립니다.
- LED 모듈 뒷면의 구동 회로가 소자를 켭니다. 화면에서 실제로 보이는 것은 이 모듈의 앞면뿐입니다.
전기는 따로 흐릅니다. 분전반에서 온 교류를 전원 공급 장치가 낮은 직류 전압으로 바꿔 모듈에 줍니다. 보통 모듈 여러 장에 한 대씩 들어갑니다.
부품별 역할과 고장 났을 때 보이는 모습
| 부품 | 하는 일 | 고장 나면 |
|---|---|---|
| 모듈 | 빛을 내는 면 | 점·줄, 또는 모듈 한 장 크기가 이상 |
| 전원 공급 장치 | 교류를 직류로 변환 | 모듈 몇 장이 한꺼번에 꺼짐 |
| 수신 카드 | 구역별 데이터 분배 | 캐비닛 한 대 크기가 검게 되거나 깨짐 |
| 랜선·커넥터 | 카드 사이 신호 전달 | 그 뒤로 이어진 구역 전체가 꺼짐 |
| 컨트롤러 | 영상 입력, 화면 매핑 | 전체 검정 또는 엉뚱한 위치에 표시 |
| 캐비닛·프레임 | 모듈을 평평하게 고정 | 이음이 벌어지거나 단차 발생 |
꺼진 범위의 크기를 보면 어느 부품인지 짐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증상별 조치는 고장 증상별 대응에 있습니다.
화면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수량
FHD(1,920×1,080) 회의실 화면을 예로 들면 픽셀이 약 207만 개입니다. 컨트롤러의 랜 포트 하나가 보통 65만 픽셀 정도를 맡으므로 포트가 4개 필요합니다. 화면이 커지면 모듈과 전원 공급 장치는 면적에 비례해 늘고, 컨트롤러는 픽셀 수에 비례해 등급이 올라갑니다. 면적은 그대로인데 피치만 촘촘하게 바꿔도 컨트롤러가 바뀌는 이유입니다. 자세한 계산은 컨트롤러 출력 용량에 있습니다.
견적서에 컨트롤러나 구조물 줄이 아예 없다면 싼 것이 아니라 빠진 것입니다. 어디까지 들어 있는지 견적 포함·제외 항목의 목록과 맞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