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광판LED Billboard

LED 전광판은 완제품이 아니라 모듈을 이어 붙여 만드는 화면입니다. 크기·피치·밝기·설치 환경 네 가지를 정하면 나머지 사양이 따라 정해집니다.

다른 이름: LED전광판, LED 표시판, 전광판 · 최종 수정 · 작성·검수: 스마트플랫 LED 기술팀

LED 전광판은 진열대에서 고르는 물건이 아니라, 벽에 맞춰 조립하는 화면입니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LED 모듈 수십~수백 장을 이어 한 면을 만들고, 그 뒤에 전원과 신호 장비를 붙여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합니다. 그래서 "몇 인치짜리 주세요"가 아니라 "가로 몇 m, 세로 몇 m, 어디에 다는가"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조립식이라서 생기는 특징

  • 크기를 고를 수 있지만 아무 치수나 되지는 않습니다. 화면은 모듈이나 LED 캐비닛 크기의 배수로만 나옵니다. 옥외에서 많이 쓰는 960×960mm 캐비닛이라면 가로 3,840mm 다음은 4,800mm입니다.
  • 해상도가 크기와 피치에서 나옵니다. TV처럼 "4K"가 먼저 정해져 있지 않고, 화면 길이를 픽셀 피치로 나눈 값이 픽셀 수가 됩니다.
  • 부분 수리가 됩니다. 한 곳이 고장 나면 화면 전체가 아니라 해당 모듈만 바꿉니다.
  • 화면만으로는 켜지지 않습니다. 영상을 받아 화면에 뿌려 주는 LED 컨트롤러가 반드시 따라붙습니다.

상가 간판 위 전광판으로 본 숫자

2층 상가 간판 자리에 옥외 P5 화면을 올린다고 해 보겠습니다. 960×960mm 캐비닛을 가로 4대, 세로 2대 쓰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값 계산
화면 치수 3,840×1,920mm 960×4, 960×2
면적 약 7.37㎡ 3.84×1.92
픽셀 수 768×384 치수÷5mm
전기 설계 용량 약 4,310W 7.37×450×1.3

768×384는 세밀한 영상보다 큰 글자와 단순한 그림에 맞는 해상도입니다. 길 건너 20~30m에서 보는 화면이라 이 정도로 충분하고, 더 촘촘한 피치를 쓰면 소자 수가 늘어 비용만 오릅니다. 전기 쪽 숫자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전기 용량 산정에 있습니다.

실내와 옥외는 다른 제품

같은 전광판이라도 실내 로비용과 외벽용은 밝기, 방수 구조, 두께, 무게가 모두 다릅니다. 실내는 600~1,000nit면 되지만 햇빛을 이겨야 하는 옥외는 5,000nit 이상이 필요합니다. 한쪽 제품을 다른 쪽에 쓰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는 실내용과 옥외용에 정리했습니다. 건물 밖에 다는 화면은 제품을 고르기 전에 달아도 되는 자리인지부터 알아봐야 하며, 그 절차는 외벽 LED 허가에서 다룹니다.

부르는 이름이 여럿이라 헷갈린다면 전광판·스크린·미디어월 용어 구분을, 화면이 어떤 부품으로 이루어지는지는 LED 화면의 구성 요소를 이어서 보면 됩니다.

최근 기술 흐름은 LED 패키징 방식 비교와 마이크로 LED에서 정리합니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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