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과 문서 표시LED Text Documents
발표 자료와 자막이 뒷자리에서 안 읽히는 까닭은 화면이 아니라 글자 크기에 있습니다. 맨 뒷줄 거리에서 글자 높이와 픽셀 수를 거꾸로 계산하고, 문서를 다시 짜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노트북에서는 잘 보이는데 왜 뒷자리에서는 안 읽히나요?" 강당과 예배당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문서는 50cm 앞 모니터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고, 관객은 20m 뒤에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화면이 커져도 글자가 함께 커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맨 뒷줄에서 거꾸로 구하는 글자 크기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편하게 읽히는 글자 높이는 대략 시청 거리의 200분의 1이고, 한글은 획이 많아 높이 16픽셀 이상이 되어야 뭉개지지 않습니다. 둘 중 큰 쪽을 따릅니다. P2.5 화면이라면 이렇게 됩니다.
| 맨 뒷줄 거리 | 거리로 본 글자 높이 | P2.5에서 픽셀 수 | 적용 |
|---|---|---|---|
| 5m | 2.5cm | 10픽셀 | 16픽셀(4cm)로 올림 |
| 10m | 5cm | 20픽셀 | 20픽셀 이상 |
| 20m | 10cm | 40픽셀 | 40픽셀 이상 |
가까운 공간에서는 픽셀 수가, 먼 공간에서는 실제 크기가 한계를 정합니다. 회의실처럼 가까이 앉는 곳에서 작은 글자를 많이 띄워야 한다면 픽셀 피치를 더 촘촘하게 고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세한 환산은 글자 크기와 가독 거리에 있습니다.
슬라이드와 자막은 줄 수로 관리합니다
강당 무대의 가로 4.8m × 세로 2.72m 화면(P2.5, 1,920×1,088픽셀)에서 뒷줄이 20m라면 본문 글자는 40픽셀, 줄 간격까지 60픽셀을 차지합니다. 제목과 여백을 빼면 본문은 7~8줄이 현실적입니다.
- 발표 자료. 한 장에 일곱 줄 이내, 본문 글자 높이는 화면 높이의 25분의 1 이상으로 잡습니다.
- 가사·행사 자막. 한 줄 12~15자, 두 줄까지. 중계 영상 위에 얹을 때는 글자 뒤에 반투명 띠를 깔아야 배경에 묻히지 않습니다.
- 배경색. 흰 바탕을 가득 채운 슬라이드는 큰 LED에서 눈이 부십니다. 어두운 바탕에 밝은 글자를 쓰거나 화면 밝기를 낮춥니다.
공간별 화면 구성은 학교 강당 LED와 교회 LED 스크린에서 이어집니다.
문서를 그대로 띄우면 안 되는 경우
A4 보고서 한 쪽은 보통 40줄 안팎입니다. 이를 1,088픽셀 높이에 다 넣으면 한 줄이 27픽셀, 글자는 18픽셀쯤이라 10m만 떨어져도 읽기 어렵습니다. 숫자가 빽빽한 표도 마찬가지입니다.
- 필요한 문단만 확대해 화면 폭에 채웁니다.
- 표는 핵심 행 다섯 개 정도로 다시 짜고, 강조할 숫자만 크게 씁니다.
- 나머지 원문은 인쇄물이나 파일로 나눠 줍니다.
노트북의 화면 배율과 복제·확장 설정에 따라서도 글자 크기가 달라지며, 이 부분은 노트북 연결에서 설명합니다. 자료와 발표자 영상을 나란히 띄우는 구성은 화면 분할과 다중 입력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