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재와 LED의 접합LED Finish Junction
화면 가장자리와 벽 마감이 만나는 선을 처리하는 세 가지 방식(틈 노출, 덮는 프레임, 맞댐)을 비교합니다. 실리콘으로 틈을 메우면 안 되는 이유와 마감 두께를 넣은 치수 예를 담았습니다.
준공 사진을 찍기 직전, 화면 둘레의 5mm 틈이 눈에 거슬린다며 누군가 검정 실리콘을 쏘는 일이 있습니다. 그날은 깔끔해 보이지만 첫 고장 때 가장자리 모듈이 빠지지 않아 실리콘을 칼로 도려내야 합니다. 화면과 마감이 만나는 선은 메우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입니다.
접합선을 처리하는 세 가지 방식
| 방식 | 모양 | 맞는 경우 | 주의 |
|---|---|---|---|
| 틈 노출 | 사방 5mm 틈을 두고 안쪽을 검게 | 도장·필름 벽 | 틈 폭이 사방 같아야 함 |
| 덮는 프레임 | 금속·목재 테두리가 틈을 가림 | 벽이 고르지 않을 때 | 테두리가 화소를 가리지 않게 |
| 맞댐 | 마감재를 화면 끝에 거의 붙임 | 석재·타일 줄눈과 맞출 때 | 시공 오차가 그대로 드러남 |
틈 노출이 가장 무난합니다. 틈 안쪽 벽 단면을 무광 검정으로 칠해 두면 5mm 틈은 그림자 선처럼 보입니다. 덮는 프레임을 쓸 때는 테두리 안쪽 치수를 화면보다 크게 잡고, 전면 유지보수 때 떼어 낼 수 있게 자석이나 피스로 고정합니다. 세부 가공은 목공·금속 마감 디테일에서 다룹니다.
마감 두께를 넣은 치수 예
카페 벽에 320×160mm 모듈을 가로 8장, 세로 9장 넣으면 화면은 2,560×1,440mm이고 개구부 치수는 2,570×1,450mm입니다. 이 숫자는 마감이 끝난 뒤의 안쪽 치수입니다. 개구부 단면까지 12mm 타일을 감아 붙일 계획이라면 골조 개구부는 사방 12mm씩 더 큰 2,594×1,474mm로 내야 합니다.
앞뒤 방향도 같습니다. 화면 앞면을 타일 면과 맞추려면 타일과 붙임 두께만큼 프레임을 앞으로 내야 합니다. 이 값이 빠지면 화면이 벽보다 들어가 보이고, 비스듬히 볼 때 가장자리 화소가 마감재에 가려집니다. 매립 설치의 깊이 기준에 마감 두께를 더해 단면도에 적습니다.
틈을 막으면 안 되는 이유
- 모듈은 켜지면 따뜻해지고 꺼지면 식으면서 미세하게 늘고 줍니다. 물러날 틈이 없으면 모듈끼리 밀려 평탄도와 단차가 흐트러집니다.
- 가장자리 모듈을 빼려면 공구가 들어갈 자리가 필요합니다.
- 위아래 틈은 벽 속 열이 빠지는 길을 겸합니다. 이 길의 크기는 통풍과 환기에서 정합니다.
목재 마감은 계절에 따라 폭이 변합니다. 원목이나 두꺼운 합판 테두리는 틈을 5mm보다 넉넉히 두고 덮는 프레임 방식으로 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화면 둘레 마감재와 구조물의 방염 확인은 방염·난연 등급에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