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와 LEDLED Aspect Ratio
LED는 판을 이어 붙이는 만큼 16:9가 저절로 나오지 않습니다. 모듈·캐비닛 조합별로 실제 비율이 얼마가 되는지와, 비율이 어긋날 때 고를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정리합니다.
설치를 마치고 온라인 동영상을 틀었더니 좌우에 얇은 검은 띠가 생겼습니다. 고장이 아닙니다. 화면이 16:9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TV는 공장에서 16:9로 나오지만 LED는 판을 몇 장 붙이느냐로 비율이 정해지고, 16:9는 여러 경우 중 하나일 뿐입니다.
판 조합별로 나오는 실제 비율
| 구성 | 화면 치수 | 가로:세로 |
|---|---|---|
| 320×160 모듈 8장×9단 | 2,560×1,440mm | 1.78 (정확히 16:9) |
| 320×160 모듈 9장×10단 | 2,880×1,600mm | 1.80 |
| 500 캐비닛 7장×4단 | 3,500×2,000mm | 1.75 |
| 500 캐비닛 16장×9단 | 8,000×4,500mm | 1.78 (정확히 16:9) |
320×160mm 모듈은 가로 8장에 세로 9단, 또는 그 배수일 때만 정확한 16:9가 됩니다. 500mm 정사각 캐비닛은 16장×9단이 되어야 맞으므로 중간 크기에서는 근사값을 씁니다. 촘촘한 피치 제품 중에는 캐비닛 자체를 600×337.5mm, 곧 16:9로 만든 것이 있어 몇 장을 붙여도 비율이 유지됩니다. 판 종류는 모듈 규격에서 확인합니다.
1.80과 1.78의 차이가 화면에서 보이는 정도
2,880×1,600mm 화면에 16:9 영상을 비율대로 넣으면 영상 폭은 약 2,844mm가 되어 좌우에 18mm씩 남습니다. 모듈 한 장 폭의 6% 정도라 검은 배경 영상에서는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밝은 배경에서는 가는 띠로 보입니다. 이 정도 차이는 비디오 프로세서에서 화면을 꽉 채우도록 살짝 확대해 위아래를 1%쯤 잘라 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자막이 화면 맨 아래에 붙은 영상만 아니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비율이 크게 다를 때 고를 수 있는 세 가지
폭 6m에 높이 1.5m인 4:1 띠 화면처럼 차이가 크면 확대로 덮을 수 없습니다.
- 여백을 둡니다. 16:9 영상을 가운데 놓고 양옆은 로고나 시계, 안내 문구로 채웁니다. 가장 손이 덜 갑니다.
- 잘라서 채웁니다. 풍경이나 패턴처럼 위아래가 잘려도 되는 영상에 씁니다. 인물과 글자가 있는 영상은 머리와 자막이 잘립니다.
- 화면에 맞춰 새로 만듭니다. 결과가 가장 좋고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요령은 와이드 화면 콘텐츠에 있습니다.
가로로 잡아 늘이는 방법은 선택지에서 뺍니다. 사람 얼굴과 로고가 찌그러지는 화면은 사양과 무관하게 싸 보입니다.
비율을 먼저 정해야 하는 공간
PC 화면을 그대로 띄우는 회의실 LED와 방송 신호를 받는 무대는 16:9에 최대한 가깝게 잡습니다. 입력이 전부 16:9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매장 상단 띠나 기둥처럼 건축 조건이 비율을 정하는 곳은 와이드 LED나 세로형 LED로 가고, 처음부터 전용 콘텐츠를 예산에 넣습니다. 어느 쪽이든 최종 픽셀 수는 LED 해상도 계산으로 확정해 제작자에게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