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입 경로LED Delivery Route
LED 캐비닛은 작아서 어디든 들어가지만 프레임 부재와 작업 장비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차 지점에서 설치 위치까지 구간별로 잴 치수와 건물과 협의할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설치 당일 아침, 4m짜리 프레임이 화물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지 않아 작업이 반나절 멈추는 일이 있습니다. 실내 LED 화면 자체는 500×500mm 상자 단위로 오기 때문에 승용 엘리베이터로도 올라갑니다. 걸리는 것은 늘 화면이 아닌 것들, 곧 긴 철제 부재와 통째로 만든 프레임, 그리고 리프트 같은 작업 장비입니다.
구간별로 재는 치수
| 구간 | 재야 할 것 | 자주 걸리는 것 |
|---|---|---|
| 하차 지점 | 주차장 높이 제한, 화물차 정차 가능 시간 | 지하 주차장 높이 |
| 출입문·복도 | 문 폭과 높이, 꺾이는 곳의 폭 | 회전문, 복도 모퉁이 |
| 엘리베이터 | 문 폭·높이, 안쪽 깊이, 적재 한도 | 긴 부재, 리프트 무게 |
| 설치 층 | 바닥 마감 종류, 설치 위치까지의 턱 | 석재·원목 바닥 손상 |
엘리베이터는 안쪽 대각선 길이가 중요합니다. 깊이 1.5m, 높이 2.3m인 칸에는 기울여 세우면 대략 2.7m 부재까지 들어갑니다. 그보다 긴 부재는 잘라 와서 현장에서 잇거나 계단으로 올립니다. 그래서 반입 조건은 프레임 구조물을 몇 조각으로 나눌지를 정하는 입력값입니다.
화면보다 까다로운 장비 반입
높은 화면에는 리프트가 들어와야 하는데, 실내용 리프트도 수백 kg에서 1톤을 넘는 것까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적재 한도를 넘거나 바닥 마감이 버티지 못하면 이동식 비계로 바꿔야 하고 작업 시간이 늘어납니다. 장비 선택은 고소 작업에서 다룹니다. 옥외용 960×960mm LED 캐비닛처럼 크고 무거운 것은 손으로 계단을 오르기 어려워 들어 올릴 장비 계획이 따로 필요합니다.
건물과 미리 협의할 일
- 작업 시간. 영업 중인 건물은 반입을 야간이나 휴일로 제한합니다. 야간 작업은 인건비가 오르는 방향으로 견적에 반영됩니다.
- 화물 엘리베이터 예약과 보호재. 벽면과 바닥에 보호재를 대는 일을 누가 하는지 정합니다.
- 바닥 보호. 완성된 마감 위로 대차가 지나가면 자국이 남습니다. 합판이나 보호 매트를 깔고, 가능하면 바닥 마감 전에 무거운 것부터 들입니다. 이 순서는 LED 설치 시점과 맞물립니다.
- 자재 둘 곳. 포장 상자는 화면 면적보다 넓은 자리를 차지합니다. 하루치씩 나눠 들일지도 정합니다.
이 항목들은 현장 협의 체크리스트에 넣어 한 번에 확인하고, 치수는 현장 실측 때 벽과 함께 재 둡니다. 준공 후에도 경로는 다시 쓰입니다. 스탠드·이동형 설치처럼 수시로 옮기는 구성이라면 같은 치수가 운영 조건이 됩니다.
도착한 캐비닛을 설치 전까지 보관하는 방법은 운송과 현장 보관에 있습니다.